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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븐일레븐, 자체 채소공장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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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변동 위험 줄여 공급 안정화
    일본 편의점 체인인 세븐일레븐재팬이 샐러드와 샌드위치에 사용할 채소를 생산하는 대규모 식물공장을 건설키로 했다. 농산물 가격 변동에 따른 위험을 줄이고 일정한 품질의 채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1일 “세븐일레븐재팬이 도쿄와 가나가와현 매장에서 판매하는 샐러드 및 샌드위치에 들어갈 양상추를 재배하기 위해 대규모 식물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세븐일레븐재팬은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시에 있는 도시락 공장에 60억엔(약 601억원)을 투자해 식물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 공장에선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활용해 하루에 샐러드 케이스 7만 개 분에 해당하는 양상추 등을 생산한다. 공장은 내년 1월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양상추 외에 시금치 등으로 종류를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식물공장을 이용하면 외부 날씨 변화의 영향을 받지 않고 24시간 채소를 생육할 수 있다. 가격 변동의 위험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필요한 물량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품질 격차를 줄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회사 측은 채소 매입 단가를 인하해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식품의 가격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그동안 농가와 계약을 맺고 채소를 구입했다. 하지만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가격이 급등하는 탓에 식품 분야의 수익성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도쿄=김동욱 특파원 kim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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