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뉴오리진 6호점’ 개점…인근 지역에 건강식품 배달도
유한양행이 건강식품·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오리진’ 6호점을 서울 이촌동에 열었다고 21일 발표했다. 쇼핑몰 등에 포함된 매장이 아닌 단독 점포다. 유한양행이 뉴오리진 단독 점포를 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유한양행은 이 매장에서 뉴오리진이 사용하는 건강식품·건강기능식품의 성분과 원료, 제조방법, 기능 등을 자세히 안내한다. 소비자의 건강상태에 맞는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이밖에 매장에서 천연 식재료와 친환경 과채류로 만든 다양한 브런치, 디저트도 판매한다.

피부 건강을 위해 마련된 코너에서는 평소 습관과 피부 타입에 맞는 오리지널 천연비누 ‘오일바’를 추천 받고 체험할 수 있다. 최근 유한양행은 첫 스킨케어 제품으로 오일바 12가지를 출시했다. 다른 스킨케어 제품도 줄줄이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 매장은 배달 서비스를 한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매장 기준으로 반경 2㎞ 이내에 있으면 각 가정에서 매일 아침 뉴오리진의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배달 대상 제품은 소화가 잘되는 ‘a2우유’, 자유방목 유정란이며 앞으로 배달 가능한 제품 종류를 늘릴 예정이다.

정경인 유한양행 푸드&헬스 BD&마케팀장은 “더 많은 고객들이 뉴오리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과 부산, 그리고 수도권 거점 지역에 지속적으로 추가 로드샵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