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드림치과, 전 지점 치아은행제도 도입…치아이식 수술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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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메디컬코리아 대상
치과(임플란트) 부문
치과(임플란트) 부문


화이트드림치과는 ‘내 치아보다 좋은 건 없다’는 슬로건을 내세워 전 지점에 치아은행제도를 도입했다. 치료하다 보면 뜻하지 않게 썩지 않은 건강한 치아를 빼야 할 때가 있다. 교정 치료가 필요할 때 발치하는 치아와 사랑니, 유치 등이 대표적이다. 화이트드림치과에서는 이 치아를 치아은행제도를 통해 특수 처리해 보관할 수 있다. 훗날 본인은 물론 가족이 임플란트 치료를 받을 일이 생겼을 때 이를 뼈 이식재로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보관한 치아는 생체 적합성이 우수하며 면역 거부 반응이 일어날 가능성도 낮다.
치과는 치과보철과, 치과보존과, 교정과 등 약 10개의 세부 과목으로 나뉜다. 화이트드림치과는 환자가 원활하게 임플란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통합 진료 협력시스템을 구축했다. 각 과의 전문의료진 간 협진으로 복합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과마다 전문 영역이 다르고 같은 환자라도 조금씩 다른 치료법이 적용되기 때문에 화이트드림치과에서는 각 과의 의견을 종합해 가장 적절한 솔루션을 찾아 최선의 치료를 한다.
지점별 진료보증제도도 운영한다. 환자가 동의하면 각 지점이 진료기록부 및 진료내역을 인수인계하는 제도다. 환자들이 안정적으로 진료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이 같은 적극적인 치료 및 사후관리로 개원 이래 의료분쟁이나 의료사고가 한 차례도 나지 않았다.
화이트드림치과는 향후 일어날 수 있는 문제와 의료 소비자의 의무사항, 치료 진행 과정을 명시한 진료보증서를 환자에게 발급한다. 의료 소비자가 받는 서비스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하려는 조치다.
화이트꿈드림캠페인이라는 사회공헌 활동도 한다. 홀몸노인 및 소외된 이웃에게 구강건강용품 등을 후원하는 행사다. 정 원장은 “고령자는 치아 건강이 나빠지기 쉽고 이렇게 되면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진다”며 “이들이 건강한 치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