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기반 항공사 에어필립은 20~21일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열리는 '2018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 박람회는 호텔, 여행, 리조트, 마이스(MICE)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가 참가해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구인 및구직 연계를 지원하는 관광산업 최대의 일자리 행사다.

올해는 특히 항공일자리관이 마련돼 에어필립을 비롯한 5개 항공 관련 기업이 부스를 꾸린다.

에어필립은 운송·객실·일반직 채용에 관한 채용 상담을 진행하고 심층면접관을 만들어 객실본부 지원자 대상으로 실제 채용 면접을 실시하기로 했다.

심층면접에서 합격한 지원자에게는 내년 상반기 신입객실승무원 채용 시 서류 합격 특전을 제공한다.

에어필립 관계자는 "항공산업 인재를 발굴하고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자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항공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