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필립, 저비용 항공사(LCC)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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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국제항공운송사업면허 신청
3호기 도입 이어 12월 4호기 도입
3호기 도입 이어 12월 4호기 도입

에어필립은 9일 국토교통부에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 신청서를 제출하고, 공식적으로 저비용항공사(LCC)시장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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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시장진출이 목표인 에어필립은 지난달 17일 주주총회를 열고, 자체적으로 신청기준 자격을 확보했다.
자본금 150억원 납입을 의결했고, B737-800 항공기에 대한 리스 의향계약(LOI)을 체결 완료해 항공기 보유대수를 5대로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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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필립 관계자는 "국제항공운송사업면허를 신청한 업체 가운데 소형항공운송사업으로 실제 운항 중인 유일한 항공사로, 5개월에 걸친 안전운항을 통해 운영 능력을 검증받았다"며 "국제항공운송사업면허를 취득하면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호남 대표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르면 내년 2월께 심사를 완료하고 신규 면허사업자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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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는 호남 지역민의 편의를 위해 무안-인천 노선을 개설했고, 오는 28일에는 무안~블라디보스톡 노선에 취항해 첫 국제선 운항에 들어간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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