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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진하는 메이 영국 총리…'브렉시트 혼란'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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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퇴한 장관 후임 속속 임명
    남은 각료들 "총리 신뢰한다"
    유럽연합(EU)과 영국의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합의안을 공개한 뒤 각료들의 줄사표를 받은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사진)가 공석에 새 장관들을 임명했다. 국내 반발에도 합의안 초안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메이 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신임 브렉시트 담당 장관으로 스티븐 바클레이 보건부 부장관을, 노동연금부 장관으로 앰버 루드 전 내무부 장관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앞서 도미닉 라브 브렉시트 담당 장관과 에스더 맥베이 노동연금부 장관은 총리가 발표한 브렉시트 합의안이 “국민에 대한 배신”이라며 사임했다.

    남은 각료들의 추가 이탈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사퇴할 것이란 얘기가 돌았던 장관들이 잇따라 잔류를 밝혔다. 마이클 고브 환경부 장관과 리암 폭스 국제통상부 장관 등이 메이 총리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고 단합을 호소했다. 고브 장관은 “영국을 위한 가장 좋은 합의를 위해 정부와 의회에 남겠다”고 말했다.

    영국 언론들은 이들이 오는 25일 예정된 EU 정상회의에 앞서 영국이 한시적으로 EU 관세동맹에 잔류하도록 한 ‘안전장치(백스톱)’ 방안 등 합의안 일부 내용의 수정을 추진할 것으로 관측했다.

    다만 보수당 내 브렉시트 강경파 의원들이 메이 총리에 대한 불신임 서한을 잇따라 제출하고 있어 재신임 투표가 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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