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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용판결 때리기' 효과無?…日아베 내각 지지율 안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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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말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손해배상 판결 이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내각이 연일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지만, 이런 '한국 때리기'가 내각 지지율 상승효과로 이어지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지지통신이 9~12일 실시한 18세 이상 전국 남녀 대상 전화 여론조사 결과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42.3%로 전달(41.9%)과 비슷했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비지지율)도 2.1%포인트 올라 38.2%를 기록하며 지지율에 육박했다.

    아베 내각의 지지자들은 그 이유(복수응답)에 대해 "다른 적당한 사람이 없어서"(19.4%)라는 설명을 가장 많이 했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 중에서는 "총리를 신뢰할 수 없다"(20.1%)는 이유를 꼽는 경우가 제일 많았다.

    지지율이 답보상태에 있는 이유로는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비판이 지지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지 못한데다, 내각 각료들의 잇따른 불상사와 오키나와(沖繩) 미군기지 이전 강행 추진이 인기를 떨어뜨렸기 때문이다.

    아베 내각이 오키나와 헤노코(邊野古) 기지 이전을 강행하는 것에 대해 응답자의 36.4%가 반대의사를 밝혀 찬성한다고 답한 29.0%보다 더 높았다.

    아베 총리는 지난달 말 일본 총리로서는 7년만에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리커창(李克强) 총리 등과 회담하며 외교능력을 과시했지만, 이런 행보 역시 지지율 상승으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징용판결 때리기' 효과無?…日아베 내각 지지율 안올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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