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하루 4~6시간 근무가 가능한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로 공개 채용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지원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LG유플러스 채용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선발된 인력은 내년 1월부터 LG유플러스 직영점에서 계약직 FM(플로어 매니저)으로 근무하며 서비스 판매, 고객 응대 등을 담당한다.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는 가사활동 시간을 고려해 4시간이나 6시간 근무를 선택할 수 있다. 총 9가지 근무 시간대 가운데 원하는 출퇴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처음 도입한 경력단절 여성 특별채용을 앞으로 정례화해 사회 복귀를 꿈꾸는 인재들의 재취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철 LG유플러스 PS인사·지원담당은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는 가정과 일 모두에 충실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일에 대한 꿈을 가진 경력단절 여성이라면 이번 기회를 활용해 도전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