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화학제품 공장서 폭발…베트남 근로자 2명 사망·2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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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탱크 안에 있던 20∼30대 베트남 근로자 4명 중 2명이 숨졌다.
2명은 자력 탈출했으나 각각 각각 다리2도 화상과 다리 골절, 얼굴 3도 화상 등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화학제품을 보관하는 탱크의 부식을 막기 위해 본드를 바르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폭발로 인한 화재는 없었으며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1시간여 만에 연기를 모두 빼냈다.
경찰은 공장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탱크 정밀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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