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채은성 결혼…예비신부와 웨딩화보 '꿀 떨어지는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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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성 "예비신부, 야구 포기하려던 때 큰 힘 됐다"
12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
12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

채은성 커플의 결혼준비를 총괄하고 있는 아이웨딩 측은 “두 사람은 오는 12월 8일 오후 서울의 한 모처에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고 밝혔다.
웨딩화보 속 채은성은 네이비 컬러의 턱시도와 보타이를 매치해 심플하면서도 단정한 스타일을 선보였으며, 예비신부는 비즈장식이 가미된 머메이드 라인의 드레스를 입고 단아한 매력을 자아냈다.

이어 “오랜 기간 연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앞으로 같이 보낼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할 것 같아 기다려진다. 힘들 때나 기쁠 때 항상 내 옆을 지켜준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하게 되어 행운이고 앞으로도 서로 힘이 되어주며 행복하고 즐겁게 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채은성은 이번 시즌 타율 0.331 25홈런 119타점 OPS(출루율 + 장타율) 0.927로 LG 프랜차이즈 역사상 한 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을 수립했으며, 2010년 조인성 이후 LG 토종 우타자로 두 번째 100타점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한편 채은성 커플은 호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위례신도시에 신접살림을 차릴 계획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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