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디 질스트라 유튜브 아태지역 총괄 책임자 /사진=변성현 기자
네이디 질스트라 유튜브 아태지역 총괄 책임자 /사진=변성현 기자
유튜브 측이 한국 최초 오리지널 드라마 '탑매니지먼트'의 성공을 낙관했다.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에서 유튜브 오리지널 드라마 '탑매니지먼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네이디 질스트라 유튜브 APAC 오리지널 책임자는 "'방탄소년단 :번 더 스테이지' 이후 오랜만에 새로운 작품을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유튜브 레드로 알려진 프리미엄은 유료 구독 서비스다. 광고 없는 동영상 시청이 가능하고, 오프라인으로 볼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시청이 가능하다. 백그라운드 재생 기능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유튜브 오리지널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멕시코,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캐나다, 핀란드, 덴마크 등 22개 국가에서 사용 가능하다.

그는 "유튜브 프리미엄을 통해 전세계 최고의 배우, 감독, 크리에이터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이를 네티즌들이 선택해 볼 수 있다. 유튜브 만의 강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쇼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디 질스트라는 "'탑매니지먼트'는 한국 최초 유튜브 오리지널 드라마가 되겠다. 관심이 전세계적으로 뜨겁다. 한국 드라마, 케이팝 산업을 소재로 한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탑매니지먼트’는 운빨 제로 아이돌 ‘소울’(차은우, 정유안, 방재민)과 몽골에서 온 싱어송라이터 유튜브 스타 수용(안효섭 분), 한 치 앞만 보는 예지력을 장착한 연습생 출신의 열혈 매니저 은성(서은수 분)이 그리는 가요계 역주행 프로젝트를 그린다. 오는 31일 밤 11시 유튜브 원더케이(1theK) 채널을 통해 1화부터 8화까지 공개되며 11월 16일 최종화가 공개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