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지스타'서 모바일 신작 4종 공개
넷마블이 내달 15일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게임전시회 '지스타2018' 출품작 라인업을 26일 공개했다. 넷마블은 특별 홈페이지를 열고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지스타2018 넷마블관에는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등 대형 IP(지식재산권) 모바일게임 3종과 미공개 신작 ▲A3: Still Alive가 소개된다.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은 12월 6일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둔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로 최고 수준의 풀 3D 그래픽과 시네마틱 연출, 시나리오에 충실한 스토리, 경공 시스템, 대전 게임급 전투액션이 특징이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비무, 세력 분쟁전, 세력전 전략요소 등 신규 콘텐츠가 대거 추가됐다.

세븐나이츠2는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초대형 모바일 MMORPG로 전작의 30년 뒤 세계를 담고 있다. 이 게임은 하나의 영웅만 성장시키는 기존 MMORPG와 달리 다양한 영웅을 수집해 그룹 전투를 벌일 수 있다. 세븐나이츠 IP가 담고 있는 스토리, 액션 연출도 그대로 계승했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에서 4인 레이드 보스전을 공개한다. 관람객들은 루디 등 원작 영웅을 포함한 19종의 캐릭터를 직접 조작해볼 수 있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는 일본 SNK에서 개발한 동명의 대전 액션 게임 IP를 바탕으로 한 모바일 액션 RPG다. 역대 시리즈의 모든 캐릭터와 게임 요소를 모바일 최고 수준의 그래픽으로 구현했다.

처음으로 공개하는 'A3: Still Alive'는 모바일 최초 배틀로얄 MMORPG다. 전략과 컨트롤을 통해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배틀로얄 방식(전략 데스매치)과 동시간 전체 서버 이용자와 무차별 전투를 벌이는 '전지역 프리 PK(Player Killing)'를 즐길 수 있다. 온라인 RPG 'A3'의 캐릭터인 '레디안'이 등장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날 공개된 특별페이지에는 출품작 소개 및 프로모션 영상, 부스 위치 정보 등이 담겼다. 지스타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사전 및 현장 이벤트도 공개됐다. 넷마블은 100부스 규모의 넷마블관에서 모바일 게임에 최적화된 260여 대의 시연대를 운영한다. 대형 LED 스크린와 오픈형 무대를 통해 코스프레 행사, 토크쇼, 게임 대회 등을 진행한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이번 지스타에서 넷마블은 최고의 라인업으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넷마블 게임을 같이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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