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부산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에서 발급한 150억원 규모의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을 지원한다. 보증서 담보대출의 대출한도는 최대 2억원,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며, 5년간 최대 2.0%포인트(연 0.4%포인트)의 보증료가 우대된다. '부산신보 소상공인 통장'을 추가 이용할 경우, 각종 은행수수료가 면제된다.
보증서 담보대출 지원대상은 부산신용보증재단의 기준에 따라 우리은행이 추천한 소상공인과 창업기업 등이며, 재단과 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및 혁신벤처 기업 등의 성장을 돕는 생산적 금융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권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