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6일 울산항만공사 대회의실에서 12개 해양 관련 기관, 단체와 ‘1사 1청년 더 채용하기 운동’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항만공사와 울산항발전협의회, 울산항만물류협회, 울산항선사협회 등은 2020년 8월까지 울산항 배후단지에 신규 입주 계획인 6개 항만기업과 함께 신규 일자리 600여 개를 창출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16일 수소 제조·공급부터 연료전지 실증화·연구개발 및 사업화까지 전주기 생산체계를 갖춘 수소연료전지 실증화센터(사진)를 준공했다. 사업비 394억원을 들여 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 연면적 3923㎡ 규모의 연구동과 1㎿ 연료전지 실증 플랫폼, 수소부산물 공급망 시설 등이 들어섰다.울산테크노파크는 이를 기반으로 석유화학단지 화학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에서 수소를 추출해 전력을 생산하는 200㎾급 연료전지시스템 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1㎿급 대용량 수소연료전지 실증화 사업에 들어갔다. 자동차 배기계 부품 전문기업인 세종공업은 보급형 수소센서 개발 및 모니터링 연구에 나서고 있다.수소가스 생산 전문업체인 덕양은 UNIST(울산과학기술원)와 공동으로 고전도성 그래핀 촉매소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퓨얼셀은 울산대, 에스퓨얼셀 등과 800㎾급 고체 고분자형 연료전지(PEMFC) 발전시스템 실증화 연구를 하고 있다.송철호 울산시장은 “울산은 국내 전체 수소 생산량의 60%가량인 150만t을 생산하고 있어 수소연료전지 생산·연구 기지로는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며 “기업의 수소 연료전지 제품 사업화를 적극 지원해 글로벌 수소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현대자동차는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아이오닉 롱기스트런 3.0’을 오는 11월10일 부산 기장 드림볼파크에서 연다. 이 행사는 미세먼지 절감을 위해 숲 조성에 동참하는 친환경 러닝 캠페인이다. 참가자는 현대차 드림볼파크의 아름다운 경관으로 구성된 코스를 즐길 수 있는 7㎞ 달리기에 참여할 수 있다.
경남 양산시는 16일 98억원을 들여 물금신도시에 도서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물금읍 범어리 신도시 내 워터파크 공원 인근 4000㎡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3300㎡ 규모로 건립한다. 시·도교육청은 올해 말 이곳 부지를 도서관 용도로 변경했다. 2020년 1월 착공해 12월 준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