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헌우와 손실성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 팔로워 총 180만 명을 보유한 유명 온라인 스타다. 여행·뷰티·패션 분야에서 중국 젊은 층에게 큰 파급력을 가지고 있다는 게 공사측 설명이다.
이들은 김포공항의 편리한 도심 접근성을 활용한 블레저(Bussiness+Leisure) 여행을 홍보하게 된다. 블레저 여행은 비즈니스 목적의 여행객이 관광까지 즐길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김포~중국 노선은 탑승률이 85%에 육박할 정도로 인기 노선. 김포공항은 도심에 가까워 블레저 여객의 선호도가 높다.
이들이 출연하는 김포공항 홍보 영상은 11월부터 웨이보에서 공개되며,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박순천 한국공항공사 항공사업본부장은 “최근 중국 내 한국 단체관광상품 판매 재개 지역이 확대되는 등 양국간 외교 관계 개선에 발맞춰 중국 관광객의 유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포=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