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로 곳곳 도로 통제·항공기 320여편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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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11시 현재 제주 1100로와 항파두리로를 비롯해 전남과 부산, 강원, 충남, 경북, 대구에서 도로 19곳이 통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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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김천지점에서는 오전 7시30분을 기해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이 지점의 수위는 오전 10시 현재 2.08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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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평택, 동해를 제외한 9개 항만이 통제되고 있으며 97개 항로에서 여객선 163척의 운항이 전면 통제 중이다.
항공기는 제주와 김포 등 12개 공항에서 324편이 결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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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는 태풍 '솔릭' 때 파손됐던 제주복합체육관에서 물이 새기도 했다.
제주 서귀포에서는 1천148가구에 정전이 발생했으며 이 중 692가구는 복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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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이날 오전 10시 현재까지 누적강수량은 제주 윗세오름 714.0㎜, 남해 306.5㎜, 함양 249.5㎜, 거제 232.0㎜, 진도 216.5㎜, 울산 131.3㎜, 부산 117.6㎜ 등이다.
통영 매물도에 최대 시속 113.4km 바람이 부는 등 곳곳에서 강풍이 불고 있다.
태풍은 오전 10시 현재 통영 서남서쪽 약 40km 부근 해상에서 북동진하고 있다.
오후 3시께 포항 동쪽 약 90km 해상을 지나 오후 9시께는 독도 동북동쪽 약 120km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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