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도 도전장 '스파크' 튀는 전기차 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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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Joy
디젤 저물고, 친환경차 바람
코나 일렉트릭, 한 번 충전해 서울서 부산까지
20만대 팔린 니로…전기차 모델 EV 출시
모델X, 시속 100㎞까지 4.9초면 충분
I-페이스, 사전 계약자에 전기차 충전기 제공
디젤 저물고, 친환경차 바람
코나 일렉트릭, 한 번 충전해 서울서 부산까지
20만대 팔린 니로…전기차 모델 EV 출시
모델X, 시속 100㎞까지 4.9초면 충분
I-페이스, 사전 계약자에 전기차 충전기 제공
◆전기차 충전, 한 시간도 안 걸려
현대자동차는 지난 4월 소형 SUV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을 선보였다. 이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406㎞(64㎾h 배터리 기준)를 달릴 수 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편도 운행이 가능한 주행거리를 갖추고 있는 셈이다. 배터리를 완전 충전하는 데는 100㎾ 급속충전 시 54분, 7㎾ 완속충전 시 9시간35분 걸린다.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 40.3㎏·m의 힘을 내는 전기 모터를 탑재해 디젤 엔진을 장착한 코나보다 힘이 더 좋다.
현대차는 도심에서 주로 근거리 주행하는 소비자를 위한 코나 일렉트릭 ‘라이트 패키지’ 모델도 내놓았다. 라이트 패키지는 39.2㎾h 배터리를 장착해 한 번 충전하면 254㎞를 달릴 수 있다. 가격은 기본 모델에 비해 350만원 더 싸다. 코나 일렉트릭 64㎾h 배터리 적용 모델 가격은 모던형이 4650만원, 프리미엄형이 4850만원이다. 보조금 혜택(서울 기준)을 받으면 모던형을 2950만원, 프리미엄형을 3150만원에 살 수 있다.
◆수입차업계도 친환경 SUV 연이어 출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포스코ICT와 업무협약을 맺고 완성차업계 최초로 전국의 모든 서비스센터에 급속충전기와 완속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I-페이스 사전 계약 소비자들에게는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를 무상 제공하고 출고일로부터 1년간 무제한으로 국내 공공 전기차 충전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 멤버십 카드를 준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올해 말까지 랜드로버 최초의 PHEV인 뉴 레인지로버 P400e도 선보일 계획이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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