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편견' 깬 QM6 가솔린, SUV 기록 다시 썼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SUV=디젤' 상식 벗어나
    도심운전자 겨냥 새모델 내놔
    출시 1년만에 판매 2만대 돌파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 가솔린(사진) 모델 판매량이 출시 1년 만에 2만 대를 넘어섰다. 중형 가솔린 SUV 중에서는 국내 최초다.

    '편견' 깬 QM6 가솔린, SUV 기록 다시 썼다
    르노삼성은 지난달까지 QM6 가솔린 모델이 1만9410대 팔렸고, 이달에도 지난 19일 기준 1000여 대 넘게 출고됐다고 21일 밝혔다. QM6 가솔린 모델은 지난해 9월 첫선을 보였다. 매달 2000대 가까이 판매됐다. 지난 1년 동안 다른 중형 SUV 가솔린 모델의 판매량은 월 300~500대 수준에 그쳤다. QM6 가솔린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팔린 중형 SUV 가솔린 모델은 르노삼성의 QM5 가솔린 모델이다. 누적 판매대수는 1만5542대다.

    자동차업계에서는 QM6 가솔린 모델이 ‘SUV는 디젤 엔진을 써야 한다’는 편견을 깼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금까지 SUV는 주로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제작됐다. 그러다 보니 연비가 좋고 힘이 센 디젤 엔진을 장착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르노삼성은 도심 운전자를 위한 중형 SUV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도심 운전자를 겨냥하려면 보다 나은 승차감을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고, 결국 가솔린 모델을 내놓자는 결론으로 이어졌다. 가솔린 엔진을 장착하는 동시에 소음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흡음재와 차음재를 적용했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도심형 SUV를 원하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는 만큼 QM6 가솔린 모델의 인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르노삼성 'QM6 GDe', 국내 중형 가솔린 SUV로는 첫 2만대 판매

      르노삼성자동차의 'QM6 GDe' 모델이 국내 중형 가솔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는 처음으로 누적 판매 2만 대를 돌파했다고 이 회사가 21일 밝혔다.지난해 9월 출시된 QM6 GDe는 휘발유 SU...

    2. 2

      [기업 포커스] 르노삼성, 상용차 '마스터' 10월 출시

      현대·기아자동차가 독점하고 있는 국내 소형 트럭 시장에 르노삼성자동차가 도전장을 냈다. 르노삼성은 르노그룹의 상용차 주력 모델인 ‘마스터(Master)’를 다음달 국내에 선보인다고 ...

    3. 3

      르노삼성, 소형트럭 시장 도전장… 내달 '마스터' 출시

      "현대·기아차 독점구조 깰 것"현대·기아자동차가 독점하고 있는 국내 소형트럭 시장에 르노삼성자동차가 출사표를 던졌다.르노삼성은 르노그룹의 상용차 주력모델인 '마스터'(Maste...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