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9일 도서지역인 덕적도를 찾아가 초등학생들에게 진로체험을 실시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9일 도서지역인 덕적도를 찾아가 초등학생들에게 진로체험을 실시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는 도서지역인 덕적도를 찾아가 초등학생들에게 진로체험을 실시했다.

공사는 20일 진로체험교육이 쉽지 않은 덕적초등학교 전교생 3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상안전 및 진로체험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덕적도를 방문한 체험교실 담당자는 한국해양소년단에 소속된 안전교육과 진로체험 전문 교사들이다.

진로체험버스 사업은 체험 인프라가 부족한 도서산간, 농산어촌, 구도심 등 소외지역 소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안전교육과 진로에 대해 상담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공사에 따르면 이날 학생들은 구명장비 착용교육과 체험, 안전한 선박이용 방법, 퇴선훈련 등 안전교육, 심폐소생술, 제세동기 사용법 등의 응급처치교육을 받았다. 또 해양안전 전문 강사들의 진로 멘토링 상담을 통해 학생들 적성과 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