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마블스튜디오는 영화 '캡틴 마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여진 '캡틴 마블' 예고편에서는 '어벤져스3'에서 이어진 부분을 비롯해 앞으로 펼쳐질 '어벤져스4'까지 암시하면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캡틴 마블'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사상 첫 여성 히어로 단독 영화라는 점에서 제작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관심을 모았고, 2019년 마블 스튜디오 첫 작품이기에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예고편에서는 캡틴 마블에게 다가가는 닉 퓨리(사무엘 L.잭슨)를 시작으로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공군 파일럿 캐롤 댄버스(브리 라슨)의 훈련 장면이 연달아 등장한다. 이 과정에서 젊은 닉 퓨리뿐 아니라 '어벤져스3'에서 나왔던 신호기도 등장해 눈길을 끈다. 캡틴 마블의 고향으로 보이는 크리 종족의 행성도 궁금증을 자극하는 요소다. 또한 어린 캐럴과 공군 파일럿이 된 캐럴, 스크럴과 탈로스까지 나오면서 어떻게 캡틴 마블이 어떻게 히어로로 성장하는지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또 영화의 중심 배경이 1990년대로 알려진 가운데, 영화 개봉 시점인 2019년과 조화되는 모습이 어떻게 그려질지도 관심이 가고 있다.
한편 '캡틴 마블'은 2019년 3월 8일 북미 개봉에 앞서 오는 2월 한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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