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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정상회담 재회 현장, 퍼스트레이디 패션비교 '홍·청→흑·백 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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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숙 여사, 이설주 여사/사진=연합뉴스
    김정숙 여사, 이설주 여사/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인 리설주 여사가 이번엔 흑과 백으로 만났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18일 오전 8시 55분께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평양으로 이동했다. 1시간여 만에 평양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영접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끌었던 건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 여사의 의상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의상엔 큰 변화가 없었지만 두 퍼스트레이디는 의상으로 흑과 백의 조화를 선보였다.

    김정숙 여사는 하얀 투피스와 함께 색깔을 맞춘 구두를 신었다. 여기에 왼쪽 가슴에 부착한 브로치도 하얀색으로 선택했다.

    반면 리설주 여사는 검정에 가까운 짙은 남색 투피스 차림이었다. 귀걸이나 반지 등 액세서리는 착용하지 않았다.

    앞서 김정숙 여사는 4.27 판문점 정상회담 당시 하늘색 코트를 선택해 '하늘색 패션 정치'를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 6월 한미정상회담에서도 푸른색 그림 재킷을 선보였던 것과 마찬가지로 첫 정상회담의 성공을 바란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것.

    반면 리설주 여사는 단아한 분위기의 연분홍빛 치마 정장 차림으로 등장했다. 공식 석상에서 매번 선보인 무릎길이 치마와 7부 소매 상의로 포인트를 주고 귀걸이, 반지 등 화려한 액세서리는 착용하지 않았다. 리설주 여사의 의상 색상에 대해 "남북 관계에도 봄이 왔다는 걸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니겠냐"는 해석이 있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판문점 정상회담에 이어 평양 정상회담에서 공개된 의상이 태극기에서 사용되는 붉은색과 푸른색, 흰색과 검은색이 되면서 더욱 눈길을 끈다는 분석이다. 특히 태극기에서 사용하는 흰색은 밝음과 순수,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성을 의미한다.

    한편 5개월 만에 재회한 남북한 두 정상의 부인들은 첫 번째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평양 시내에 있는 옥류아동병원과 김원균명칭 음악종합대학을 함께 방문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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