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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 평양 순안공항 도착…김정은·리설주 직접 영접에 日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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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과 일본 언론들은 18일 3차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도착 소식을 일제히 긴급 기사로 타전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외신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공항으로 영접을 나온 사실을 생방송으로 상세히 전했다.

    중국은 표면적으로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큰 성과내기 바란다며 적극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중국 주요매체는 3차 남북정상회담 소식을 속보와 주요뉴스로 전했다.

    CCTV는 문대통령의 순안공항 도착과 김정은의 영접을 생방송으로 보도했다.

    관영신화통신은 "이번 회담은 한번도 비핵화 위해 새로운 길을 찾는 것이다. 답보상태 빠진 한반도 비핵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큰 성과를 내 상호협력을 더 강화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남북 정상 포옹 중계 취재하는 외신기자들 (사진=연합뉴스)
    남북 정상 포옹 중계 취재하는 외신기자들 (사진=연합뉴스)
    [평양정상회담] 공식환영식장 향하는 남북정상 내외 (사진=연합뉴스)
    [평양정상회담] 공식환영식장 향하는 남북정상 내외 (사진=연합뉴스)
    일본에서도 상당히 관심있게 3차 남북정상회담 지켜보고 있다.

    일본 언론은 김정은 공항 영접에 대체적으로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중요한 것은 북한이 비핵화 합의 완전하게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점이다"라면서 "일본인 납치 해결에 한국이 우리정부 역할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NHK는 30여분간 김 위원장의 문 대통령 영접을 생중계했으며 다른 지방파 방송도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김 위원장이 순안공항에 모습 드러내자 상당히 놀랍다는 반응이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이 비핵화 향한 구체적인 언급을 할지가 최대 초점"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정상회담은 오후 3시30분부터 5시까지로 예정돼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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