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 '속출'에 정부 '비상 1단계' 발령…대응 태세 강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기관 긴급점검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전국적으로 토양이 많이 약해진 상태인 만큼 2011년 7월 우면산 산사태 같은 피해가 발생하거나 급경사지 붕괴 사고가 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댐과 저수지의 저수율, 하천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하천 제방 유실과 하천 범람, 침수 등 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관련 피해 예방을 강화하고 있다.
류희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호우시 하천변 등 침수우려 지역 출입을 자제하고 붕괴나 산사태 위험 지역에는 접근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