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석 앞두고 물가관리 총력…배추·무 4000t 집중 방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부는 28일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추석 성수품 수급·가격 동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ADVERTISEMENT
정부는 배추 3000t, 무 1000t을 긴급 수매해 전국 도매시장에 집중 방출하기로 했다.
또 추석 때까지는 매일 전국 500여개 농협 매장에서 시중가 대비 40∼60% 가격이 싼 배추·무 할인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ADVERTISEMENT
사과와 배는 폭염, 태풍 등으로 올해 생산량이 전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추석 공급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가격 강세가 예상되는 만큼 직거래 장터 등을 통한 할인판매(10∼40%)를 하고 포도·귤 등 대체 과일 소비 전환을 유도하기로 했다.
ADVERTISEMENT
수산물 가격도 오징어·명태 등 주요 성수품을 중심으로 강세가 이어지는 만큼 수급·가격 동향을 주시하면서 비축물량을 적기에 방출하기로 했다.
정부는 추석 연휴 때 국민이 물가·생계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관계부처 합동으로 추석 민생대책을 마련해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