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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소비 활황, 노동시장 개선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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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 보고서
    미국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는 민간소비 호조세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핵심 소비계층(35~54세의 고소득층)을 공략하기 위해 특화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한국은행은 26일 해외경제포커스에 이런 내용을 담은 ‘미국의 민간소비 현황 및 주요 리스크 요인 점검 보고서’를 게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민간소비는 2014년 이후 분기 평균 3.0%(전기 대비 연율) 증가했다. 이 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 기여도는 2.0%포인트로, 이전 4년간(1.1%포인트)의 두 배 수준이었다. 명목 GDP에서 민간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기준 68.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년간의 소비 증가세는 서비스 품목이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별로는 핵심 노동계층이, 소득별로는 상위 20% 가구가 소비 증가세를 이끌었다. 2014년 이후 소비 증가 기여율은 상위 20% 가구가 40.8%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한은은 기업 수익성 증가에 따른 노동시장 개선이 소비 호조 배경이라고 봤다. 가계소득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근로소득이 취업자 수 증가, 임금 상승 등 고용 호조로 크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감세 등 재정정책을 확대하면서 가처분소득도 증가했다.

    다만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과 금리 인상이 위협 요인으로 꼽혔다. 미국 정부가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면 소비자물가가 상승해 가계소비를 제약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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