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北, 10월 초 평양서 첫 블록체인 국제대회 개최 예정"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北, 10월 초 평양서 첫 블록체인 국제대회 개최 예정"
    북한이 오는 10월 1∼2일 평양에서 '블록체인 국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5일 스페인의 친북단체를 인용해 전했다.

    스페인의 '조선친선협회'는 자체 웹사이트에 평양에서 처음으로 국제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블록체인과 가상화폐에 관한 회의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기업들에게 블록체인의 생태계, 규제요건, 지급 방법 등에 관한 자문을 하는 크리스토퍼 엠스씨가 공동기획한 행사로, 이틀 동안의 회의가 끝난 뒤 3일에는 북한 기업들과 간담회 자리도 마련된다.

    '블록체인'은 블록에 데이터를 담아 체인 형태로 연결, 수많은 컴퓨터에 동시에 이를 복제해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이다.

    공공거래 장부라고도 불리며,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적용됐다.

    익명을 요구한 한 보안전문가는 24일 RFA에 "북한이 블록체인 국제대회를 개최해 가상화폐나 거래소를 만들 수 있는 능력 등에 대한 자신감을 대내외로 과시하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내부적으로 북한도 이 같은 첨단기술에 능하고 국제적 열풍에 뒤처지지 않는다는 것을 선전하려는 목적도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국가정보국장실 산하 사이버위협정보통합센터의 마이클 모스 부국장은 최근 사이버 위협 관련 미 상원 청문회에서 북한이 사이버 활동을 통해 자금을 마련하고 정보를 탈취하며 한국과 미국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가할 것으로 우려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블록체인법학회 창립…"블록체인으로 폐쇄적 학회 혁신"

      현직 부장판사가 초대 회장을 맡아 눈길을 끈 블록체인법학회가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창립 총회를 열고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블록체인법학회에는 이정엽 대전지법 부장판사를 회장으로 현직 판&mi...

    2. 2

      [코인터뷰] '코인 등급' 매긴 마틴 와이스 "가상화폐 제도권 진입하려면 스탠더드 세팅 필요"

      미국 신용평가사 와이스 레이팅스는 올 초 처음으로 가상화폐(암호화폐) 신용등급을 평가해 주목받았다.“암호화폐 시장이 혼란스럽잖아요. 신뢰도 낮고요. 데이터, 특히 믿을 만한 정보가 부족한 탓입니다. 암호화...

    3. 3

      中 가상화폐 검열 강화…해외사이트 차단, 메신저 검열까지

      중국 정부가 가상화폐(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검열을 강화하고 나섰다. 지난 23일 중국 관영 신문인 중국증권보는 “암호화폐 투기를 막기 위해 당국이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 등 124개 사이트의 접속...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