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니가 올해 FW(가을·겨울) 시즌에도 감각적인 느낌의 캐디 소프트 백 컬렉션(사진)을 출시했다. 캐디 소프트는 이름처럼 부드러운 가죽 소재로 제작해 고급스러움을 더한 숄더백이다.
캐디 소프트 백은 클래식한 스퀘어 형태의 가방이다. 제품 전면에 고유의 상징인 금속 원형 장식을 달아 자석 잠금 장치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숄더 스트랩은 볼드한 금속 체인과 가죽이 연결된 형태로 개성적인 느낌을 담았다.
다채로운 색상과 디자인도 적용했다. 퍼플과 베이지뿐 아니라 블랙과 카멜 등 가을에 어울리는 색상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제품부터 네온 옐로, 베이지 등 선명한 색상 대비로 마르니만의 개성이 드러난 디자인까지 다양하게 출시했다.
기본 소재는 양가죽이다. 말가죽을 비롯해 일반 실크보다 두꺼워 고급스러움을 살린 미카도 실크 등 새롭고 독특한 소재로 제작한 제품들도 함께 선보였다. 미듐과 스몰 등 다양한 사이즈로 내놔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마르니의 캐디 소프트 백 컬렉션은 전국 마르니 매장과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온라인몰 SI빌리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