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메이, 브렉시트 협상 결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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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와 쟁점 이견 못좁혀
영국 파운드화 가치 급락
영국 파운드화 가치 급락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메이 총리는 다음달 초 고위급 각료회담을 하고 ‘노딜 브렉시트’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영국 정부는 경제·사회 각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구체적으로 적시한 70개의 보고서도 준비 중이다.
메이 총리는 소프트 브렉시트 전략을 내세우며 EU 회원국들의 지지를 요청해왔다. 하지만 EU 측 브렉시트 협상을 이끄는 미셸 바르니에 수석대표는 “영국의 ‘체리피킹(유리한 것만 취하는 행위)’을 허용하지 않겠다”며 강경 자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 정부는 최근 들어 ‘노딜 브렉시트에 대비하라’는 경고 메시지를 잇따라 보내고 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