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노무현 사진 내건 정동영 연이틀 '盧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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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친노(親盧) 정치를 앞세우고 있는 정 대표를 향한 곱지 않은 시선도 상당하다. 노무현 정부 시절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 대표는 이후 노 전 대통령과 각을 세웠었다. 정 대표는 지난 2015년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노 대통령은 훌륭한 대통령이었으나 세상을 바꾸지 못했다”며 “거기에 대해서 반성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07년 대선 당시에는 인기가 떨어진 노 전 대통령과 거리를 두는 행보를 보였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