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운전 앞두고 폭발사고 난 포천화력발전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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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난 석탄화력발전소(집단에너지시설)는 GS E&R이 포천시 신북면 신평리 장자산업단지에 건설한 것으로, 유연탄을 연료로 시간당 550t 용량의 열과 169.9㎽ 용량의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사고는 시운전 과정에서 시설 점검 중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폭발사고가 화재 등 다른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더 큰 화는 면했다.

포천 주민들은 환경피해, 도시미관 저해, 지가 하락 등 부작용을 우려해 2015년부터 반대 모임을 구성해 발전소 허가 취소를 요구하며 집단행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7∼8월에는 주민들이 700억원 상당의 발전소 핵심부품을 실은 트레일러 차량의 발전소 진입을 막아 한 달여 동안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