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오는 10일 오후 1시30분까지 주가연계증권(ELS) 7종을 약 95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판매하는 '제26102회 아마존-알리바바 해외주식지급형 트윈-윈 글로벌 ELS'는 만기 1년 상품으로 조기상환평가일(3·6·9개월)에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격의 90% 이상이면 연 10%의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경우 만기평가일(12개월)에 두 기초자산인 아마존과 알리바바의 만기평가가격이 모두 최초 기준가격보다 상승했다면 기초자산 상승률이 낮은 종목의 상승률 만큼을 수익으로 지급한다. 트윈윈 상품은 두 기초자산 중 열위에 있는 종목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보다 하락했더라도 만기평가일까지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도 각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기초자산 하락률 만큼 손실이 아닌 수익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그러나 최초 기준가격의 6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만기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100% 미만에 있어 손실이 발생한다면 하락률이 큰 기초자산 해외주식을 실물로 지급한다.
미래에셋대우, ELS 7종 판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