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수입차 시장에서 최근 영업을 재개한 아우디의 A6와 폭스바겐의 티구안이 나란히 베스트셀링 모델 1, 2위에 올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7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작년 같은 달의 1만7천628대보다 16.4% 증가한 2만518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다만 전달(6월)의 2만3천311대보다는 12.0% 감소했다.
올해 1∼7월의 누적 등록대수도 작년 같은 기간(13만5천780대)보다 18.3% 증가한 16만627대로 집계됐다.
7월의 베스트셀링 모델은 아우디 A6 35 TDI(974대)였다.
2년 만에 영업을 재개했던 4월에도 베스트셀링 모델 1위에 올랐던 아우디 A6 35 TDI는 석 달 만에 다시 1위를 탈환했다.
2위는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771대)가 차지하며 배출가스 조작 사건으로 영업을 중단했다 재개한 아우디폭스바겐그룹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3∼10위는 메르세데스-벤츠 E 220d 4매틱(718대), 포드 익스플로러 2.3(574대), BMW 520d(523대), 렉서스 ES300h(491대), BMW 520(448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4모션(437대),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433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d(360대) 순이었다.
7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4천715대로 여전히 1위를 지킨 가운데 BMW가 3천959대로 그 뒤를 쫓았다.
7월 26일 대규모 리콜이 결정된 BMW는 월간 판매 대수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그 뒤로는 폭스바겐 1천627대, 아우디 1천427대, 도요타 1천270대, 포드 1천33대, 랜드로버 1천7대, 미니 851대, 볼보 814대, 렉서스 741대가 3∼10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