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도박' 연예인, S.E.S 유진 이라고?…"임신 중, 황당"

90년대 걸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이 '걸그룹 도박 연예인'으로 거론되자 황당함을 드러냈다.

유진 소속사인 C9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침 기사를 봤고, 댓글도 확인했다. 유진이 거론되고 있어 황당하다"라며 "절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 대응 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유진은 둘째를 임신 중으로 9월 초 출산 예정인 만삭 임산부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걸그룹 출신 연예인 A(37)이 도박 자금으로 빌린 6억원을 갚지 않아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이 연예인은 외국 국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일각에서는 '90년대', '걸그룹', '한국 외 국적'을 바탕으로 신상 추적에 열을 올리고 있고, 유진을 거론하면서 이같은 해프닝이 일어나게 됐다.

지난 6월 서울 파라다이스워커힐 도박장에서 A씨는 미국인 박모씨(35)에게 카지노수표 3억5000만원을 빌리고 지금까지 갚지 않았고 한국인 오모씨(42)에게도 2억 5000만원을 빌렸다가 갚지 않아 고소 당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