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미·중 무역협상 기대...다우 0.4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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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8.36포인트(0.43%) 상승한 25,415.19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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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리가 무역정책 협상을 위한 대화를 재개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최근 기술주 부진으로 위축됐던 투자 심리가 되살아났다.
므누신 장관은 지난주 CNBC와의 인터뷰에서도 "조용한 대화를 지속하고 있다"며 "중국이 협상을 원한다면 우리는 움직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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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로는 0.9% 오른 페이스북을 비롯해 트위터, 넷플릭스 등 주요 기술주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금융주는 미 국채금리 하락 영향으로 0.68%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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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클리 어드바이저리 그룹의 피터 부크바 수석 투자 담당자는 "대화를 하겠다는 협의를 한 것일 뿐"이라며 "회담이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알기 어렵다"고 말했다.
국제유가는 크게 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1.37달러) 떨어진 68.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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