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컨퍼런스 '이것이 블록체인이다' 성공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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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딥브레인체인 참여
탈중앙화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기술 논의
탈중앙화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기술 논의

AI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업체들의 공통적인 고민은 70%에 달하는 컴퓨팅 운영비용이다. 구글 브레인의 경우 서버 1000대를 병렬로 연결했다. 이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약 50억원의 비용이 소모됐다. 전기료도 만만치 않은 수준이다. 이런 비용을 줄이지 못하면 AI기술의 발전은 어렵다. 이를 줄여주는 것이 딥브레인체인의 목표다. 딥브레인체인의 기술은 전세계 놀고있는 GPU를 활용하는 것이다. 현재 목표는 1000대의 GPU서버다. 텐센트의 AI플랫폼이 2000대의 GPU서버라고 한다면 절반 수준이긴 하지만 이 정도면 왠만한 AI 기술을 테스트하기엔 충분하다.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이런 시스템 구축을 통해 AI 기술을 개발하기 힘들다. 이를 줄여줘서 인재를 유치하는데 비용을 쓸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이 딥브레인체인 대표 펭 허(Feng He)의 말이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의녕 원장의 ‘4차산업 혁명과 블록체인’을 주제로한 키노트 발표를 시작으로, 네이버, 안랩, 네오위즈, 한경닷컴, 인포뱅크, 한컴시큐어 등의 블록체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적인 토론이 이어졌다. 한국의 패널로는 SKT 신정호 데이터사이언티스트, 블록체인 파트 멋쟁이 사자처럼 이두희 대표, AI 파트 헬스케어 챗봇 김민열 대표, 토큰이코노미 파트 힐스톤 파트너스 황라열 대표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참가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으며, 유튜브로 생중계되어 동시 시청자수만해도 1000명을 넘겼다.

김형진 한경 경제교육연구소 연구원 starhaw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