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망사용료와 수익분배 이슈 등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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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7일 2분기 실적컨퍼런스콜에서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면서도 "케이블TV 사업자에 대한 인수합병(M&A) 및 콘텐츠 분야 전략적 제휴 등 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미디어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옵션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넷플릭스는 고객의 입장에서 새로운 콘텐츠 서비스 경험 확대 측면에서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망 사용료 산정 및 수익분배 이슈나 국내 미디어 산업 미치는 영향력도 면밀히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