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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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SK건설이 시공 참여한 라오스 댐 사고 현장에 긴급구호단을 파견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전날 조대식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최광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긴급구호단을 현지에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최 위원장과 사회공헌위원회 임직원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긴급구조단은 26일 라오스로 향해 수재민 구호 등 사태 수습에 나설 계획이다. 사태의 시급성을 고려해 구호에 필요한 생필품과 의료용품을 태국에서 우선 조달한다는 게 SK그룹의 계획이다.

이밖에 라오스에 있는 100여명의 SK건설 현지 비상대책반과 합류해 구호활동을 벌인다.

SK그룹 관계자는 "현지 구호상황을 파악해 추가로 필요한 지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