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이사회에서 주식 액면분할을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네이버는 유통 주식 수 확대를 위해 주식 액면분할을 결정했다며 오는 9월 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주식분할을 의결하겠다고 밝혔다.

주식분할이 이뤄질 경우 주당 가액은 500원에서 100원으로 낮아지며 분할 전 3296만2679주였던 네이버 주식은 1억6481만3395주로 늘어날 예정이다. 구주권 제출기간은 9월 10일이며 신주권 상장 예정일은 10월 12일이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