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中 법인장 교체… 윤몽현·진병진 부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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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시장의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 현대·기아차 생산·판매 담당 수장을 모두 교체하는 물갈이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차그룹은 25일 윤몽현 현대차 터키법인장(55·전무)을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중국 생산·판매 법인인 베이징현대 대표에 임명했다. 또 진병진 기아차 생산기술센터장(59·전무)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중국 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 대표를 맡겼다.
윤 대표는 현대차 경영전략실장과 기획실장 등을 거친 전략·기획통으로 꼽힌다. 진 대표는 현대차 터키법인 생산실장과 기아차 생산기술센터장 등을 지낸 생산·기술 분야 전문가로 통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생산 및 판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윤 대표와 진 대표는 현대·기아차 중국 법인의 전략적 운영과 사업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현대차그룹은 25일 윤몽현 현대차 터키법인장(55·전무)을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중국 생산·판매 법인인 베이징현대 대표에 임명했다. 또 진병진 기아차 생산기술센터장(59·전무)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중국 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 대표를 맡겼다.
윤 대표는 현대차 경영전략실장과 기획실장 등을 거친 전략·기획통으로 꼽힌다. 진 대표는 현대차 터키법인 생산실장과 기아차 생산기술센터장 등을 지낸 생산·기술 분야 전문가로 통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생산 및 판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윤 대표와 진 대표는 현대·기아차 중국 법인의 전략적 운영과 사업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