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시장의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 현대·기아차 생산·판매 담당 수장을 모두 교체하는 물갈이 인사를 단행했다.
윤몽현(왼쪽), 진병진.
현대차그룹은 25일 윤몽현 현대차 터키법인장(55·전무)을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중국 생산·판매 법인인 베이징현대 대표에 임명했다. 또 진병진 기아차 생산기술센터장(59·전무)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중국 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 대표를 맡겼다.
윤 대표는 현대차 경영전략실장과 기획실장 등을 거친 전략·기획통으로 꼽힌다. 진 대표는 현대차 터키법인 생산실장과 기아차 생산기술센터장 등을 지낸 생산·기술 분야 전문가로 통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생산 및 판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윤 대표와 진 대표는 현대·기아차 중국 법인의 전략적 운영과 사업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유전자변형 DNA가 없는데도 ‘GMO’(유전자변형식품)라고 표시하면, 소비자들이 오해해 구매를 꺼릴까봐 우려스럽습니다.” 8일 서울 동자동에서 열린 ‘GMO 완전표시제 시행’ 관련 간담회에선 이같은 우려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12월 31일 GMO 완전표시제 시행에 앞서 업계의 의견을 듣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대상, CJ제일제당, 사조대림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GMO 완전표시제의 핵심은 제조·가공 과정에서 유전자변형 관련 성분이 제거된 제품이라도 ‘GMO 원료를 사용했다’고 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존엔 간장·당류·식용유 등을 만들 때 유전자변형 콩, 옥수수 등을 썼더라도 제조 과정에서 관련 DNA와 단백질이 완전 제거되면 굳이 표시하지 않아도 됐다. 하지만 완전표시제가 시행되면 이들 제품에도 GMO 식품이라고 써야 한다. 업계는 GMO 식품이라고 표시할 경우, 소비자들에게 불필요한 오해를 사 매출이 떨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그렇다고 원재료를 모두 ‘논(Non)-GMO’로 바꾸기도 어렵다. 비유전자변형 콩, 옥수수 등은 수급이 워낙 불안정해 오히려 제품 가격을&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