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고양방송영상밸리 도시개발사업(이하 고양방송영상밸리) 시작을 알리는 보상사업소를 개소한다고 25일 발표했다.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에 조성되는 고양방송영상밸리는 한강 축을 따라 형성된 방송‧영상‧문화 기능 등을 연계한 방송영상특화단지를 조성해 경기북부 신성장 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계획됐다.

도와 경기도시공사는 이를 위해 2022년까지 6738억원을 투입해 70만㎡ 규모의 방송영상밸리를 조성하고 한류문화 원동력인 방송영상사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도시공사는 교통이 편리한 곳에 보상사업소를 사전 개소해 주민들에게 보상관련 궁금증 해소와 사전 대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고객 만족 실천과 더불어 성공적인 사업진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정상준 경기도시공사 경제진흥본부장은 “열린 마음으로 주민들에게 먼저 다가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사업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방송영상밸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5월 주민공람공고를 했으며 오는 8월 개발계획승인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에 본격적 보상이 시작될 예정이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