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는 지난 20일 후오비 그룹이 후오비 클라우드 비즈니스 파트너를 공식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

후오비 클라우드는 복잡한 IT 기술 없이도 손쉽게 암호화폐 거래소를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거래소 △OTC △운영 △생태계 4가지 솔루션이 포함됐다.

후오비 클라우드 거래소 솔루션은 후오비 글로벌의 누적 거래와 유동성 공유뿐만 아니라 에어드롭과 블록체인 변경과 같은 토큰 관련 서비스, 자산 보안,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다.

OTC 솔루션은 코인 개발 프로젝트팀에게 자체 사용자 데이터를 공유하며 KYC 규제사항을 충족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미국 달러, 홍콩 달러, 중국 위안화와 같은 법적통화와 비트코인, 이더리움 그리고 테더 등 암호화폐의 거래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거래소를 운영하려는 협력 파트너에게 거래소 운영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 및 리스크 관리 시스템 지원을 하는 운영 솔루션, 블록체인 업계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 생태계 솔루션을 제공한다.

리린(李林) 후오비 그룹 대표는 “후오비는 지난 5년간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연구 개발 경험과 보안, 준법 및 운영에 관한 경험을 쌓아왔다”며 “후오비의 여러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여 블록체인 업계의 발전을 도모하며 공동의 이익을 실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후오비 코리아는 전문적인 리스크 관리 시스템 지원을 통해 거래소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한다면서도 일부 국가에서 법적 규제에 따라 서비스 제공 범위가 제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