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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기 하림배 여자국수전] 기회 놓친 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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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단 박지은
    ● 3단 김다영

    16강전 7경기
    제5보(128~166)
    [제22기 하림배 여자국수전] 기회 놓친 黑
    참고도1
    참고도1
    제4회 백령(百靈)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가 24일 중국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열렸다. 한국은 국내 랭킹 1~4위인 박정환 신진서 김지석 변상일이 총출동했다. 주최국 중국은 자국 랭킹 1위 커제 9단 등 6명, 일본은 4명, 대만은 1명이 출전한다. 이 대회는 그동안 통합예선 후 본선 64강 토너먼트로 진행됐지만 이번부터 본선 16강 초청전으로 열린다. 우승상금은 100만위안, 준우승상금은 40만위안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을 준다.

    흑129로는 참고도1의 흑1로 젖혀 반발하는 것도 가능했다. 사실 이 수는 언뜻 흑의 무리로 보이는데 백도 4로 모는 축이 성립하지 않아 보기보다 어려운 싸움이다. 흑133으로 A에 끊는 것은 백134, 흑141, 백B, 흑142, 백C로 흑이 잡힌다.

    참고도2
    참고도2
    백140까지 형세는 백이 우상귀에 35집 이상 나는 등 50집을 웃도는 반면 흑은 다 합쳐 50집이 채 나지 않는다. 흑143은 일종의 흔들기다. 백144는 중앙에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보강한 것인데 145가 기회를 놓친 수다. 146으로 한 번 더 밀 자리였다. 참고도2라면 백이 A와 B 모두 보강하기가 만만치 않다. 실전은 146으로 타협돼 흑이 별것 없는 결과다.

    백152·154가 흑을 차단하는 좋은 수법이다. 흑이 155로 159자리에 먹여치고 백이 156으로 따내 꽃놀이패가 됐다.

    박지연 5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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