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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세 송지훈 4단, ‘센돌’ 이세돌 제압 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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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지훈 4단, 3년 만에 만난 이세돌에 238수만에 불계승
    사진=송지훈(왼쪽) 4단, 이세돌 9단 / 한국기원 제공
    사진=송지훈(왼쪽) 4단, 이세돌 9단 / 한국기원 제공
    스무 살 신예 송지훈 4단이 이세돌 9단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송지훈은 22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 5라운드 4경기에서 이세돌 9단에 238수 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송지훈은 2015년 KBS바둑왕전 본선에서 반집패했던 이세돌에게 3년 만에 설욕했다. 반면 이세돌이 이끄는 신안천일염은 1-4로 졌다. 4패(1승)째를 거둬 순위도 최하위로 밀려났다.

    5라운드를 마친 KB리그는 이번주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일정 관계로 휴식기에 돌입한다. 다음달 2일 한국물가정보와 정관장 황진단의 대결로 6라운드의 포문을 연다.

    총규모 34억원(KB리그 31억, 퓨처스리그 3억)인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2억원이다. 준우승은 1억원, 3위 6000만원, 4위 3000만원이다. 이와 별도로 지급되는 대국료는 장고대국(각자 1시간, 초읽기 1분 1회)의 경우 승자 400만원, 패자 80만원. 속기대국(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5회)은 승자 360만원, 패자 70만원이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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