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인기=후성

후성, 1만2000원 도달 땐 분할매도 바람직 등
후성은 냉매가스 사업과 2차전지 전해질 사업을 주력 사업 부문으로 영위하고 있다. 국내 냉매가스 시장 선두 업체로서 에어컨용 냉매인 K-22의 경우 국내 수요량의 70~80%를 판매하는 등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다.

올해 실적 성장세 둔화가 예상돼 작년 하반기부터 주가가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2017년 7월 및 11월 설비 증설 계획을 발표한 만큼 내년부터는 신규 라인 가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반도체 특수가스 부문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 2340억원 규모의 장기 공급 계약을 맺는 등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고 있다.

1만2000원대까지 상승하면 분할 매도로 수익 실현 전략을 제안한다. 1만700원 이탈 시 전액 현금화 전략도 바람직하다.

◆류태형=노루페인트

후성, 1만2000원 도달 땐 분할매도 바람직 등
삼화페인트, 조광페인트 등 경쟁사들이 2017년 주당순이익(EPS)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60~100배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노루페인트 PER은 불과 6배 정도여서 실적 기준 절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 주가순자산비율(PBR) 또한 0.7배 정도로, 자산가치주로서의 매력도 겸비하고 있다. 최근 주목할 부분은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며 기후 변화에 따른 대책이 시급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점이다. 대책으로 건물 내부 온도를 낮추는 데 탁월한 쿨루프(백색 차열페인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페인트 업체들에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강력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국내에서 차열페인트를 가장 먼저 출시한 노루페인트가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고비용이라 하더라도 절전 비용 및 지구온난화 등 환경 지킴이로서의 역할까지 정부 차원에서 적극 추진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조민규=와이솔

후성, 1만2000원 도달 땐 분할매도 바람직 등
와이솔은 휴대폰, 통신신호, 송·수신에 필요한 주파수를 선별하는 SAW필터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둔화 우려로 주가가 약세를 보였으나, 최근 주가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향후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와 신규 출시 스마트폰의 적용 기대로 실적 성장세가 다시 시작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올해 실적과 향후 실적 기대로 여전히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중기적으로 2만원 수준까지는 상승이 가능해 보인다. 1만5000원 이탈 시 탄력 둔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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