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노회찬 불법자금' 드루킹 측근 오늘 구속심사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드루킹' 김동원 씨 일당의 핵심 인사가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측에 불법자금을 건넨 혐의로 19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 도모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그의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다.

    도 변호사는 드루킹이 이끈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의 핵심멤버이자 드루킹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오사카 총영사로 추천한 인물이다.

    특검은 도 변호사가 2016년 총선 직전 드루킹과 공모해 자신의 경기고 동창인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에게 정치자금 5000만원을 불법 기부했다고 의심한다.

    또 5000만원 중 4190만원이 되돌아온 것처럼 경공모 계좌 내역을 꾸미고, 5만원권 돈다발 사진을 증빙용을 찍는 등 각종 증거위조를 교사한 혐의 등도 있다.

    도 변호사는 현재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나, 특검은 이 같은 정치자금법 위반·증거 조작 행위에 도 변호사 등의 지시가 있었다는 경공모 측 진술을 다수 확보한 상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노회찬 불법자금' 드루킹 측근 오늘 구속심사… 특검 첫 시험대

      경공모 핵심 도모 변호사…정치자금법 위반·증거조작 혐의'드루킹' 김동원(49·구속)씨 일당의 핵심 인사가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측에 불법자금을 건넨 혐의로 19일...

    2. 2

      "드루킹 일당이 걸어둔 암호 풀어라"… 특검, 전문가 총동원

      방대한 디지털 증거물 압수…A4 용지로 출력시 63빌딩 1만개 분량상당수 파일에 '트루크립트' 암호 적용…여러 알고리즘 복합한 암호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드루킹' ...

    3. 3

      디지털증거 '63빌딩 1만개 높이' 확보했다는 특검의 자신감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측에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드루킹’(본명 김동원) 측근 도모 변호사의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특검 수사 개시 이후 첫 번째 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