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와이오엠이 신약연구소 설립을 완료, 회사의 신규 성장동력인 안티에이징 신약 연구개발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와이오엠은 전날 유형자산 취득결정 정정공시를 통해 신약연구소 설립을 위한 유형자산 취득을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오는 8월30일 예정이었던 유형자산 취득 관련 잔금 지급이 지급 완료됐다.

와이오엠 관계자는 "안티에이징 신약 연구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8월27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에 앞서 연구개발을 위한 신약연구소를 계획보다 앞당겨 설립했다"며 "국내 최고 안티에이징 신약 연구 전문가인 김태국 박사도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무리없이 선임될 예정인 만큼 안티에이징 신약 연구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와이오엠은 염현규 대표이사가 취임한 2016년 이후 주력 사업인 폴리에틸렌 필름 제조사업에서 매년 영업흑자를 시현했다. 회사는 신규 성장 동력으로 안티에이징 신약 연구개발 사업에 뛰어들어 글로벌 안티에이징 신약 개발 시장 진출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염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안티에이징 신약은 인류 생명 연장의 꿈을 이뤄줄 수 있는 진일보한 의약품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김태국 박사를 필두로 하는 국내 최고의 연구진을 구성해 와이오엠을 안티에이징 신약 연구개발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