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16일 경남 거창군 북상면 갈계숲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했다. 밀양시 안촌마을 당산숲에 이어 도내 두 번째다. 갈계숲은 조선 명종 때부터 자연적으로 조성된 마을 숲이다. 1만5656㎡에 수령 100~300년 된 소나무와 느티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