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사회과학원, 2030년부터 '주 4일 근무'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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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생산성 향상 전제돼야"
중국 사회과학원이 2030년부터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중국 뉴스포털 써우후가 15일 보도했다. 사회과학원은 중국의 대표적 싱크탱크란 점에서 중국 정부의 정책으로 채택될지 주목된다.
이번 주 4일 근무제 방안은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레저 그린북, 2017~2018년 중국 레저 발전보고’ 토론회에서 중국 사회과학원 산하 재경전략연구원이 제시했다. 레저 그린북에 따르면 일하는 시간과 잠자는 시간을 뺀 중국인의 휴식시간은 지난해 하루 평균 2.27시간으로, 3년 전 2.55시간보다 소폭 줄었다.
다만 노동생산성 향상을 근무시간 단축의 전제로 꼽았다. 구체적으로 미국은 1965년부터 2015년까지 노동생산성을 5.34% 높이면서 연간 근무시간을 1979시간에서 1786시간으로 줄였다고 레저 그린북은 밝혔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이번 주 4일 근무제 방안은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레저 그린북, 2017~2018년 중국 레저 발전보고’ 토론회에서 중국 사회과학원 산하 재경전략연구원이 제시했다. 레저 그린북에 따르면 일하는 시간과 잠자는 시간을 뺀 중국인의 휴식시간은 지난해 하루 평균 2.27시간으로, 3년 전 2.55시간보다 소폭 줄었다.
다만 노동생산성 향상을 근무시간 단축의 전제로 꼽았다. 구체적으로 미국은 1965년부터 2015년까지 노동생산성을 5.34% 높이면서 연간 근무시간을 1979시간에서 1786시간으로 줄였다고 레저 그린북은 밝혔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