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정전기 방지 기능을 갖춘 산업 환경 맞춤형 스마트 바닥재 ‘센스레이 OA(Office Automation)’를 27일 출시했다.센스레이 OA는 시공이 간편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LVT(Luxury Vinyl Tile) 제품으로 데이터센터, 연구소, 병원, 사무실 등 첨단 전자기기가 밀집된 공간에 특화해 개발된 고기능성 바닥재다. 바닥재 표면의 대전 방지 UV코팅층이 정전기를 방지하고 신속히 방출함으로써 전자기기를 보호하고 공간의 안전성을 높여준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또 KCC글라스의 국내 최장(最長) 어닐링 시스템(Annealing System)을 활용한 냉각 공정과 유리섬유층(Glass Fiber Layer) 적용으로 일반 LVT 제품 대비 온도와 습도 변화로 인한 변형을 줄여 뛰어난 치수안정성도 갖췄다.센스레이 OA는 버진(Virgin) PVC 원료 사용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며 유해 물질인 프탈레이트 가소제와 중금속 등을 포함하지 않아 환경부 공인 환경마크(환경표지인증)를 받았다. 또 미국 실내 공기질 인증인 플로어스코어(FloorScore)와 글로벌 인증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의 실내 공기질 안전성 최고 등급인 ‘그린가드 골드(GREENGUARD GOLD)’를 획득해 우수한 제품 안전성이 입증됐다.디자인적 활용도도 높다. 상업용 공간에서 선호되는 카펫, 스톤, 콘크리트 등 총 14가지 소재의 디자인으로 출시된 센스레이 OA는 소재 특유의 무늬와 질감을 사실적으로 구현해 다양한 목적의 공간에서 조화롭고 세련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KCC글라스 관계자는 “인공지능(AI) 등 스마트 산업이 발전하면서 첨단 전자기기에 특화된 공간 구성에 대한 니즈도 증가하고 있다”며 “센스레이 OA는 대
LX하우시스가 북미 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5’에 참가하는 등 북미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LX하우시스는 25일(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KBIS 2025’에서 북미시장 전용 이스톤(Engineered Stone) 신제품은 물론 바닥재·가구용보드까지 현지 맞춤형 제품군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톤은 천연 석영 성분을 90% 이상 함유하고 내구성을 강화한 소재로, 천연석과 유사한 디자인을 구현한 표면 마감재를 말한다. 주방가구 상판, 호텔·리조트·카페 등 상업용건물의 데스크 및 바닥·벽장재 등으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KBIS는 올해로 61년 된 북미지역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로, 올해는 전 세계에서 관련 기업 600개 이상이 참가했다.북미시장에서는 최근 주방·욕실 공간의 고급화 추세에 따라 천연석과 디자인은 유사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내구성은 뛰어난 이스톤에 대한 수요가 지속 성장하고 있다. LX하우시스는 현지 시장 공략 가속화 차원에서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LX하우시스는 지난 2011년 미국 조지아주에 이스톤 생산공장 설립 이후 캐나다 판매법인 설립(2017년), 이스톤 3호 생산라인 증설(2020년), 뉴욕 쇼룸 오픈(2023년) 등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펼치며 이스톤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오고 있다.이를 통해 LX하우시스는 북미 이스톤 시장에서 스페인 코센티노, 미국 MSI·캠브리아, 이스라엘 시저스톤 등과 함께 선두권을 형성하며 시장 입지를 계속 확대해 가고 있다.이번 전시회에서 LX하우시스는 ‘주방·욕실 공간을 큐레이션하다(Space Curation)’를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지난해 연말 계엄령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며 4개월 만에 반등했다.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내수 판매와 수출 모두 전월 대비 상승하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307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3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3월 업황 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4.7로 전월 대비 7.2포인트 상승했다. 전년동월(81.8) 대비로는 7.1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의 3월 경기 전망은 80.7로 전월 대비 5.5포인트 올랐다. 비제조업도 7.9포인트 상승한 72.1로 집계됐다. 제조업에선 섬유제품이 74.9로 11.3포인트 큰 폭으로 반등했다. 기타 기계 및 장비(10포인트) 등 20개 업종이 전월 대비 상승했다. 반면 의복, 의복액세서리 및 모피제품과 기타 운송장비 등 2개 업종은 2.9포인트, 2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65.1→65.8)의 상승폭이 작았던 반면 서비스업(73.5)은 9.5포인트 올라 반등이 두드러졌다. 서비스업에서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14.5포인트)과 도소매업(11.1포인트) 등 10개 업종이 모두 상승했다.내수(68.0→74.4)와 수출(83.1→87.7) 전망 모두 개선됐다. 자금사정(68.7→73.3)과 영업이익(67.5→71.1) 모두 전월 대비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고용(96.2→95.4)은 감소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이달 경영 애로요인으로는 ‘매출(제품판매) 부진’(53.2%)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인건비 상승(36.0%), 원자재(원재료) 가격 상승(30.5%), 업체 간 경쟁심화(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