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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佛경제장관 "자동차에 관세 추가하면 EU 대응 더욱 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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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총리는 "미국산 자동차에 관세 낮추자" 타협안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정경제부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유럽 관세전쟁에 유럽연합(EU)이 단결해 대응하겠다는 목소리를 냈다.

    르메르 장관은 8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엑상프로방스에서 열린 경제콘퍼런스에서 "자동차산업 분야에 관세가 또 추가된다면 유럽의 단결된 주권을 보여주기 위한 우리의 대응은 더욱 응집되고 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르메르 장관은 "문제는 무역 전쟁이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고,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산 자동차에 2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것에 관한 언급이다.

    미국은 지난 3월 멕시코, 캐나다를 포함한 유럽산 철강에 25%, 알루미늄에 10%의 관세를 부과하자, 유럽연합(EU)은 이에 상응하는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관세를 이미 부과했다.

    미국 시장의 자동차 교역 규모가 작은 프랑스와 달리 자동차업계 글로벌 리더로서 전체 산업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독일은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 위협과 관련해 유럽도 미국산 수입차의 관세를 낮추자는 쪽이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러한 방안을 지지할 것이라고 지난 5일 밝히기도 했다.

    다만,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상 EU가 수입차 관세를 낮추려면 미국만 대상으로 할 수는 없고, WTO 회원국 전체를 대상으로 해야 한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현재 미국은 유럽산 승용차에 대해 2.5% 픽업트럭에는 25%의 관세를 각각 부과하고 있고, 유럽은 미국산 자동차에 10%의 관세를 물리고 있다.
    佛경제장관 "자동차에 관세 추가하면 EU 대응 더욱 강경"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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